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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새로운 꿈과 희망"…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행사 거행

입력 : 2018-02-21 18:51:00 수정 : 2018-02-21 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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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이 되는 2020년을 2년여 앞두고 국민종교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일(음력 1월 6일)과 기원절(음력 1월 13일)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한 해를 시작한다.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행사는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거행됐다.

‘효정(孝情)의 빛 온누리에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페데리코 프랑코 고메스 파라과이 전 대통령, 에뎀 코죠 전 토고 총리, 흐브리앙 음디쿠리오 부룬디 상원의장, 진 맥스 라코토마몬지 마다가스카르 국회의장, 지코 루베니 피지 국회의장, 앤디 다니엘 세인트루시아 상원의장, 댄 버튼 전 미연방 하원의원, 호세 데 베네치아 전 필리핀 하원의장,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토머스 월시 UPF 세계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5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각 종단 대표들의 탄신 축원,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환영사, 기념영상 상영, 한학자 총재 입장 후 꽃다발 증정, 한국 일본 연합합창단 기념축가 순으로 열렸다. 2부는 문화공연 뮤지컬 ‘효정의 꿈 2’, 그리고 3부 화합통일 노래 한마당, 효정가정상 시상, 유니버설발레단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8개 종단대표자들은 축원기도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을 기원했다. 무슬림의 쉐이크 만수르(무리드 수장), 기독교의 요한네스 당가 대주교(사도기독교연합 대표), 천주교의 라파엘 루이스 가오나 대주교, 불교의 프라라요보라무니 종단장, 힌두교의 아차랴 슈리바챠 고스와미(인도 스리 라다라마나 종단 대표), 신또의 유키오 와타나베(도코와카 진자 사원 주지스님), 수니파 무슬림의 하찌 바바 에드몬드 브라히 마즈(벡타시 종단 세계의장), 가정연합의 이기성 한국회장 등이 축원기도를 올렸다.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가 본 양위분의 삶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평화이상세계 실현을 이루기 위한 공적인 삶이었다”며 “최근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아프리카정상회의에 전현직 대통령 11명을 포함한 아프리카 지도자 1200명이 참석해 공생·공영·공의의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신아프리카’를 창건한 것은 하나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이어 “두 분은 함께 인류의 참부모로서 책임을 지셨다. 특히 어머님께서는 지난 5년 동안 확고한 신념과 명쾌한 비전, 목적을 가지고 우리의 활동을 이끌어왔다”면서 “어머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전 세계 모든 운동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1부 행사 중간 무렵 문 회장의 소개로 단상에 오른 한 총재는 미국 일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 대륙 대표들의 예물과 축하인사를 받았다.

이날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식을 시작으로 창시자의 평화 비전인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평화세계 실현을 향한 새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원절 5주년 기념식과 국제지도자회의(ILC),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2018 국제콘퍼런스, 2018 종교지도자 신년간담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국제콘퍼런스 및 한국 결성대회, 효정세계평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문선명·한학자 총재 생애업적 전시회, 효정국제학술콘퍼런스, 국제과학통일회의(ICUS), 천일국 지도자 총회, 2018 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 제2회 글로벌 효정 문화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기원절은 가정연합의 주요 기념행사 중 하나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성경에 근거한 6000년의 죄악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와 역사가 출발하는 날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문선명 총재의 가르침에 따르면,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창조본연의 죄 없는 역사로 돌아가는 ‘복귀섭리역사’이다. 따라서 기원절은 하나님 나라인 천주평화통일국(천일국)을 지상에 실체적으로 정착시키는 섭리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기원절 5주년 기념식은 오는 28일(음력 1월 13일) 오전 10시 전 세계 통일가 지도자와 식구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청평수련원 대강당에서 성대히 거행된다.

mykang@sportsworldi.com

21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거행된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 행사 전경. 가정연합 제공

한학자 총재(왼쪽)가 탄신 기념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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