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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3' H.O.T편, 올림픽 홀로 장소 변경 "3배 이상 관객 수용"

입력 : 2018-02-06 18:28:18 수정 : 2018-02-06 2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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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H.O.T의 재결합을 더 큰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무한도전-토토가3탄 H.O.T편’ 공연장이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로 변경된 것.

6일 오후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앞서 H.O.T의 재결합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무한도전 토토가’와의 만남인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던 상황. 하지만 공연일과 공연장이 확정된 후 H.O.T의 재결합을 기다려 온 팬들의 공연일, 공연장 변경 요청이 이어졌다. 공연일은 설 연휴 중인 15일, 공연장은 수용인원이 많지 않은 MBC 드림센터 공개홀로 정해졌기 때문.

이에 ‘무한도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토토가3탄- H.O.T.> 편 방청 신청을 받고 있다.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방청 신청은 홈페이지 오픈 1시간 만에 1만7천명을 넘었고, 6시간 만인 오후 4시에는 7만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만에 10만명을 훌쩍 넘은 인원이 신청했다”고 밝히며 “<토토가3탄-H.O.T.> 편은 2월 15일 목요일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공연일이 설날 연휴와 겹쳐 아쉬움을 나타내시는 분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H.O.T. 멤버들 총 11명의 스케줄과, 올림픽 기간 동안 특별 편성 일정에 맞춰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무한도전 공식 촬영일인 15일 목요일에 공연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공연일 확정 후 공연장 섭외에 대한 논의와 사전 답사를 진행하며 여의도 MBC 공개홀, 잠실 주경기장 등을 고려해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로 공연장을 선정했으며, H.O.T.를 기다린 많은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과 공연장 변경을 원하는 팬들의 의견들을 귀담아 들어 예전에 답사를 했던 공연장 중 한 곳 과 어렵게 스케줄을 조율하여 공연장을 변경하게 되었다”며 “변경된 곳은 기존 공연장보다 3배 이상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편, 무한도전 <토토가3탄-H.O.T> 편은 오는 17일 밤 10시 25분, 24일 10시 40분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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