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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에밋 펄펄’KCC, 가장 먼저 20승 정복…단독 선두 등극

입력 : 2017-12-30 19:45:23 수정 : 2017-12-30 1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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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SK와 전주 KCC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 열렸다. 3쿼터 KCC 이정현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OSEN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프로농구 KCC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CC는 3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4라운드 홈 경기에서 79-71(15-13 22-24 18-19 24-15)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에 성공한 KCC는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9패) 고지를 밟았고, 이날 전자랜드에 패한 DB(19승9패)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CC는 3점슛 4개를 폭발시킨 이정현(18점)과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18점 7어시스트), 송교창(18득점)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에밋은 이날 4쿼터에서만 13점을 집중시키며 승리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KCC의 뒷심이 더 강했다. 3쿼터까지 55-56으로 뒤진 KCC는 4쿼터에서 송창용의 3점슛과 에밋의 외곽포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외곽 플레이와 함께 하승진이 골밑을 지켜 역전승을 만들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부상 공백이 고민인 삼성은 이날 외곽포가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이날 3점슛을 19번 시도해 3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17점을 올린 이관희 혼자서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패한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13승16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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