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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5 18:00:00, 수정 2017-01-15 18:00:00

'백선생' 백종원·'또봉이통닭' 최종성 대표, "내 이름 팔지마"

  • [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유명세를 올리고 있는 ‘백선생’ 백종원(51)대표와 '또봉이통닭' 최종성(45) 대표가 뜻밖에 구설수에 오르자 화가 바짝 났다.

    주모(58)씨가 백대표와 최대표와의 친분을 내세워 업계를 돌며 사기를 치고 다니는 바람에 두사람의 명예가 크게 훼손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법원에 따르면 주씨는 2014년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치킨 가게에 찾아온 A씨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

    3000만원을 빌려주면 매월 이자로 원금의 10%를 주겠다는 것이었다. 주씨는 이어 “또봉이통닭 최종성대표와 TV에 자주 나오는 백종원대표를 잘 아는데 수억원을 들여 함께 동업하기로 했다”며 “금융거래 문제 때문에 다른 사람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해둔 상태다.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다보니 운영자금이 부족하다”고 속였다.

    이를 들은 A씨가 머뭇거리자 주씨는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등록증을 여러장 보여줬고, A씨는 의심없이 돈을 빌려줬다.

    6개월이 지나 주씨는 A씨에게 또 손을 벌렸다. “자금 사정이 어렵다. 1000만원을 더 빌려달라”고 청했다. A씨는 다시 돈을 건넸다.

    그러나 확인한 결과 주씨는 또봉이통닭 최종성 대표나 백종원대표를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었고, 동업하기로 약속한 사실도 없었다.

    이같은 사기 행각을 벌인 주씨는 결국 A씨에게 고소를 당했고,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법원은 주씨를 구속했다.

    이에 대해 또봉이통닭 최종성 대표는 “A씨가 또봉이통닭 본사와 백종원대표에게 사전에 알아 봤으면 피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며 “회사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저의 명예가 크게 훼손 돼 주씨에 대해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tara9@sportsworldi.com

    사진=‘백선생’ 백종원 대표(왼쪽)과 '또봉이통닭' 최종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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