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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임효준, 中 대표팀 첫 선봬...감독·코치도 낯익은 얼굴

입력 : 2021-10-20 12:08:00 수정 : 2021-10-20 1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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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감독, 코치까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감독, 코치, 핵심 자원까지 전부 한국 출신이거나 한국인이다.

 

 ‘레드스타’ 등 중국 복수 매체는 20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단체 사진으로 선수단을 알렸다. 오성홍기를 배경으로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중국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낯익은 얼굴이 많았다. 최근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이 눈에 띈다. 다른 대표팀 동료들과 같은 복장으로 자리했다.

 

 임효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만 해도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뽐냈다. 하지만 2019년 6월 훈련 중 동성 후배의 반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를 노출한 것이 문제였다.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국내에서 선수 활동이 어려워진 임효준은 지난해 6월 중국 귀화를 택했다. 꾸준하게 한국 에이스들을 품었던 중국과 합이 맞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조금 앞선 결정이었다. 올해 6월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무죄 판결 냈다. 즉 한국 국적을 그대로 유지했으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다.

 

 설상가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도 임효준의 베이징 대회 출전을 막는다. 헌장에 따르면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지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이 한국 국적으로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는 2019년 3월 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다.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대회는 출전이 불가능하다. 

 

 예외는 있다. 기존 국가가 허락하면 된다. 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연맹(IF)이 합의해 IO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이 헌장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나 대한체육회는 허락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베이징 대회에서 임효준은 볼 수 없다.

 

 이번 대표팀 사진에서는 임효준 외에도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도 눈길을 끈다. 전 한국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던 김선태 감독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으로 이번 대표팀과 함께한다. 한국 최고의 스타에서 러시아 귀화 선수로 활동했던 빅토르 안은 은퇴 후 기술코치로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진=중국 바이두 캡쳐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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