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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도티, 사전 허가 없이 촬영 진행…결국 사과

입력 : 2024-05-02 14:00:47 수정 : 2024-05-02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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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초통령’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터 도티(37·나희선)가 철도 선로 위에서 무허가 촬영을 진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1일 도티의 소속사 샌드박스 네트워크 측에서는 “최근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 님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되어 이에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샌드박스 측에서는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하였고, 사전 허가도 생략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반드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향후 대응할 방식에 대해 알렸다.

 

누리꾼들은 “도티님 사과 하셨으니까.빨리 회복은 힘드시겠지만 도티님 다시 있으시면 좋겠어요.좋겠어요”“바로 사과하시는 태도 멋지십니다”“도티님을 보는 어린 팬들이 따라할 수도 있기에 해선 안될 행동이 맞았지만 도티님 또한 한명의 사람이기에 실수할 수 있는 일이라고도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등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앞서 도티는 자신의 SNS에 열차 선로로 추정되는 곳에서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현재 운행 중인 철도 선로에서 무단으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철도 시설 측의 사전 허가 없이 선로에 들어가는 행위는 법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도티는 234만 구독자를 둔 유명 크리에이터이자 샌드박스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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