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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코치’ 김도균 감독의 귀띔 “우리 팀에서는...”

입력 : 2022-07-06 21:09:49 수정 : 2022-07-07 09: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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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잘은 모르는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팀 K리그 선수 선발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수원FC는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니실라의 결승골로 웃었다.

 

 이날 승리로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게 된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굉장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우리 입장에선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기 보단 결과적으로 잘 버텼고 마지막에 포기하지 않고 득점한 것이 오늘 승리 요인”이라고 총평했다.

 

 수원FC는 무패를 달리면서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진입할 만큼 분위기를 반전했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반등했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반등한 것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질문을 받고 있는데 난 선수들의 집중력이라고 생각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짧은 전지 훈련 다녀오면서 수비 문제를 다듬고 개개인들과의 상담한 것 등이 주효한 것 같다. 백포로 바꾸고도 선수들이 희생적으로 수비해주는 것이 상승세의 요인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경기 관련 질문이 끝난 뒤 김도균 감독이 아닌 김도균 코치로 질문이 나왔다. 김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내한 상대인 팀 K리그의 코치로 팀을 이끈다. 수장은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다.

 

 마침 경기 후 다음날인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으로 팀 K리그 명단이 발표된다. K리그1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선발해 총 24명으로 꾸린다.

 

 김 감독은 코치직을 맡는 만큼 수원FC에서 어떤 선수들이 뽑혔는지 알고 있을까. 김 감독은 “코치인 나는 잘 모른다. 감독만 알고 있으려나”라는 농으로 운을 뗀 뒤 “미팅을 한 번 하긴 했는데 정말 모르지만 주로 예상하는 선수가 뽑히지 않을가 한다. 제일 키 큰 선수랑 작은 선수”라며 라스와 이승우가 팀 K리그에 선발될 가능성을 내다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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