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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여신’ 수식어?…서현진이 직접 내놓은 대답은? [톡★스타]

입력 : 2022-05-26 16:37:09 수정 : 2022-05-26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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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여신이요? 로코여신은 저희 회사에만 세 분 계세요.”

 

‘로코여신’이란 수식어에 대해 묻자 배우 서현진에게 돌아온 대답이다. 그동안 각종 로맨틱 코미디 계열 작품에서 사랑을 받으며 해당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 이번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돌아왔다. 영화 ‘카시오페아’를 통해서다.

 

26일 배우 서현진은 영화 ‘카시오페아’(신연식 감독) 개봉을 즈음해 온라인 인터뷰를 가졌다.

 

서현진하면 ‘로코여신’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등 숱한 로코작품으로 사랑을 받았기 때문.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정중히 ‘아니오’였다.

 

서현진은 “사실상 로코인 작품은 별로 안 했다”며 “운 좋게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셔서 로코로 잘 된 사람처럼 알려졌는데 감사한 일이지만 ‘나 로코 되게 잘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했다. 

 

 

이번 작품은 전작들과 결이 다르다.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서현진은 “처음엔 쉽지 않은 영화라는 걸 몰랐다”며 “할 때가 되니까 큰일났다고 생각했다”고. 이어 “감독님한테 울면서 전화하기도 했다”며 “(알츠하이머) 증세를 표현하는 연기가 중요한데 스스로를 불신했기 때문에 약간 패닉이 왔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택한 데는 드라마에서 하지 못했던 연기, 직설적인고 현실적인 연기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6월 1일 공개.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트리플 픽쳐스,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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