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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최원준·양석환 최고 인상액

입력 : 2022-01-24 14:34:17 수정 : 2022-01-24 1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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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두산(사장 전풍)이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2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 최원준은 1억6000만원에서 112.5%(1억8000만원) 인상된 3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최원준은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2승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필승조 홍건희는 1억1000만원에서 127.3%(1억40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65경기에 등판한 홍건희는 6승6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2.78로 마운드를 지켰다.

 

 야수 중에서는 1루수 양석환이 2억1000만원에서 85.7%(1억8000만원) 인상된 3억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원준과 함께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또한 김인태가 1억4000만원, 박계범이 1억4500만원, 강승호가 1억1500만원에 사인해 나란히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섰다.

 

양석환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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