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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포항과의 연습경기서 3-1 승

입력 : 2021-01-22 21:59:00 수정 : 2021-01-22 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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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김학범호는 22일 오전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오세훈(김천상무),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 송민규(포항스틸러스)가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이번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 50분씩 진행됐으며 VAR도 실시됐다.

 

 김학범호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묵묵히 담금질하고 있다.

 

 프로팀과의 첫 번째 연습 경기에서 승리까지 챙겼다. 김학범호는 이상헌의 도움을 받은 오세훈이 선제골로 승부의 균형을 깨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후반 18분 포항 이광준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35분, 후반 47분에 각각 이동률, 송민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학범호는 내달 2일까지 진행하는 제주도 전지훈련 동안 총 네 번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포항전이 그 시작이었다. 다음 상대는 성남FC.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킥오프 한다.

 

▲ 올림픽대표팀 연습경기

 

올림픽대표팀 3-1 포항스틸러스

 

득점자 : 오세훈(전10), 이동률(후35), 송민규(후47, 이상 올림픽대표팀), 이광준(후18, 포항)

 

출전 선수(올림픽대표팀)

 

전반 – 안준수, 김태환, 김재우, 이정문, 이유현, 이수빈, 이상헌, 정승원, 전세진, 오세훈, 엄원상

 

후반 - 안찬기, 강윤성, 장민규, 김재우, 김강산, 김동현, 김진규, 박태준, 송민규, 조영욱, 이동률 (*김재우를 제외하고 하프타임에 전원 교체됐으며 김재우는 후반 35분 정태욱과 교체 아웃)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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