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풀럼, 긴장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플럼과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021 EPL 16라운드를 치른다. 상위권 도약을 꾀하는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애초 토트넘의 상대는 애스턴 빌라였다. 원정으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풀럼과 경기를 하게 됐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최정예로 난관을 이겨내려 한다.
‘믿을 맨’ 손흥민을 공격 선봉에 선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마린FC(8부 리그)와의 2020∼2021 FA컵 64강전을 벤치에서 지켜보며 휴식을 취했다. 최근 좋은 기세에 체력적 우위까지 점하면서 이날 경기 맹활약을 예고한다.
여기에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스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 그리고 위고 요리스가 선발로 출격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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