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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5 총출동…더 CJ컵, 별중의 별 가린다

입력 : 2020-09-28 14:47:33 수정 : 2020-09-28 1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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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디펜딩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별들이 총출동한다. 최고 중 최고를 가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이 내달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 명단이 화려하다. 28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시작으로 2위 욘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까지 ‘톱5’가 전원 참석한다. 토마스를 제외한 4명은 모두 이 대회 첫 출전이다. 아울러 저스틴 로즈(23위·잉글랜드), 리키 파울러(39위·미국), 버바 왓슨(58위·미국), 이안 폴터(62위·잉글랜드), 조던 스피스(72위·미국) 등 대표 스타들이 참가 소식을 알렸다.

 

대회는 2017년 창설됐다. 지난해까지 3년간 제주도에서 열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선수 이동에 제한이 생겼다. 미국 현지 개최로 변경했다. 선수들의 대거 참여로 이어졌다.

 

존슨은 “대회가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이 컸다. 과거 그 코스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플레이한 적 있다”며 “더 CJ컵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돼 기쁘다. 무척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도 “그간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을 잘 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 대회엔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5명, 아시안투어 1명,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9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 컷 탈락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펜딩챔피언은 저스틴 토마스다. 2017년 초대 챔피언이다. 지난해 3회 대회에서도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2회 대회 우승자는 브룩스 켑카(미국)였다.

 

CJ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PGA투어 등 관련 기관과 논의하겠다.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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