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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김성필·윤순오, 6차 정문오·박현미 ‘2020 KB국민카드 GATOUR 결선대회’ 우승

입력 : 2020-09-28 14:40:34 수정 : 2020-09-28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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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지난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KB국민카드 GATOUR 5차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김성필과 여자부 윤순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6차 결선대회에서는 남자부 정문오와 여자부 박현미가 정상에 올랐다.

 

 5차 결선 대회는 당초 지난 8월 30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대회 일정이 연기돼 6차 결선대회와 같은 날 열렸다. 대회는 모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5차 결선대회 남자부는 김성필의 집중력이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끝에 최종 합계 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필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첫 우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윤순오는 단 한 번의 오버파 없이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GATOUR 올시즌 개인 통산 3승째다.

 

 김성필은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윤순오는 “함께 경기한 선수들이 편한 마음으로 결선에 임하도록 도움을 줬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6차 결선대회 남자부는 정문오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접수했다.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고성호와 연장 승부를 펼쳤는데 1번홀에서 버디를 신고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개인 통산 2승이다. 여자부에서는 박현미가 전후반 모두 꾸준히 성적을 유지한 끝에 최종 합계 1언더파.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문오는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고성호 선수가 스크린에 대해 잘 알려줬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자부 우승자 박현미는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웃었다.

 

 2020 KB국민카드 GATOUR 5차, 6차 결선대회는 각각 ‘마스터 리그’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98명의 결선 진출지와 ‘챌린지 리그’에서 남녀 각 랭킹 1위를 기록한 2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100명(챌린지 리그, 예선참가자)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코스의 경우, 5차 경기는 경기도 안성 아덴힐 CC(OAK HILL, BIRCH HILL), 6차는 통도파인이스트 CC 남코스(OUT, IN)에서 각각 치러졌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골프존 제공

 

사진설명: 지난 2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KB국민카드 GATOUR 5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여자부 우승자 윤순오, 골프존 김홍기 팀장, 남자부 우승자 김성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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