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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리니지 형제’ 끊임없는 진화… 적수가 없다

입력 : 2020-06-25 03:03:00 수정 : 2020-06-25 18: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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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3주년 맞아 ‘마스터 서버’ 시작으로 초대형 업데이트 / 리니지2M ‘크로니클Ⅲ 풍요의 시대’ 신규 콘텐츠 추가 ‘눈길’

[김수길 기자] 사실상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한지붕 가족 ‘리니지M’과 ‘리니지2M’ 형제가 뜨거운 여름을 맞아 경쟁작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태세다.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3번째 생일을 보낸 ‘리니지M’은 초대형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고, ‘리니지2M’은 24일 ‘크로니클Ⅲ 풍요의 시대’로 명명된 놀거리를 보충하면서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특히 두 작품은 매출 순위에서 1위와 2위 자리를 엎치락 뒤치락하며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후순위 게임들과 격차를 얼마나 더 벌릴지 관전포인트다.

한지붕 가족 ‘리니지M’·‘리니지2M’ 형제가 놀거리를 대거 보강하면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태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 키노트 스피치에서 일명 ‘마스터 서버’를 소개했다.

‘리니지M’의 3주년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일명 ‘마스터 서버’가 불을 지핀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월드(18개, 총 180개 서버)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최고창의력책임자)는 24일 ‘리니지M’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 키노트 스피치 영상에서 “21년 전 ‘리니지’와 같이 서버의 제약을 벗어난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마스터 서버’의 의미를 설명했다.

마스터 서버의 주요 콘텐츠는 아덴 성을 차지하기 위해 혈맹 전체가 격돌하는 ‘아덴 공성전’을 비롯해 지도 상의 여러 지역에서 전투를 펼쳐 최종 목표 지점을 확보하면 승리하는 점령전 ‘영웅들의 땅’, 원작인 PC 온라인 ‘리니지’에서 상반신만 존재했던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의 전신을 처치해 강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레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월드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월드 거래소’도 별도로 얹어진다. 또한 24일부터 신규 클래스 ‘광전사’와 새롭게 도입되는 영지 등에 대한 사전 접수에 들어갔다.

한지붕 가족 ‘리니지M’·‘리니지2M’ 형제가 놀거리를 대거 보강하면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태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에 세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Ⅲ 풍요의 시대’를 적용했다.

‘리니지2M’에 적용된 ‘크로니클Ⅲ 풍요의 시대’는 2019년 11월 발매 뒤 세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다. 에피소드1에서는 다섯 번째 영지 ‘아덴’을 필두로 신규 서버 ‘바이움’과 클래스(직업) 등을 공개했다. ‘아덴’은 모든 활동의 거점인 ‘아덴성 마을’과 ‘앙헬 폭포’, ‘격전의 평원’, ‘고요한 분지’ 등 사냥터로 이뤄져 있다. ‘바이움’은 총 10개(1~10번)다. 추가 경험치와 레벨 달성 보상 등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돕는 혜택이 따라온다. 이로써 ‘리니지2M’의 서버는 총 140개가 됐다. 새로운 클래스는 창(Spear)을 무기로 쓴다. 전설 등급은 ‘루시엔’과 ‘다프네’, 영웅 등급은 ‘리오나 블랙버드’와 ‘알레그라’ 등 5종이 먼저 등장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는 7월 중 ‘오만의 탑’ 던전, 8월에는 거대한 전장 ‘공성전’을 차례로 소개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는 ‘리니지M’ 키노트 스피치 영상에서 “21년 전 ‘리니지’와 같이 서버의 제약을 벗어난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마스터 서버’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모든 이용자에게 ‘TJ’s 쿠폰’을 선물한다. 이 쿠폰을 사용하면 과거에 강화 실패로 소멸한 희귀 등급 이상 장비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강화를 시도한 적이 없으면 쿠폰을 재료로 ‘희귀 무기 상자’, ‘희귀 아가시온 획득권’ 등을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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