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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메시 "인터밀란? 호나우지뉴 보석금? 모두 가짜"

입력 : 2020-04-10 17:00:00 수정 : 2020-04-10 17: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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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축구계에 관련한 오보에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메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르헨티나 언론 TNT스포츠의 보도를 게제하면서 “가짜뉴스”(FAKE NEWS)라고 덧붙였다. 최근 자신과 관련해 보도된 뉴스 모두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메시가 게재한 해당 매체의 뉴스는 메시의 이적설을 다룬 내용이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뉴스였다. 해마다 제기된 이적설이지만 메시도 단단히 화가 났다. 메시는 이에 대해 “거짓말 1”이라고 썼다.

 

 자신의 신변에 관한 뉴스뿐 아니라 옛 동료에 관한 뉴스에도 반박했다. 위조여권 소지 혐의로 파라과이 감옥에 수감돼 있던 전 바르셀로나 동료 호나우지뉴(브라질)의 석방을 위해 보석금을 대신 지불했다는 뉴스도 게재한 메시는 “거짓말 2”라고 설명을 붙였다.

 

 끝이 아니다. 메시가 저격한 해당 매체는 몇 주 전 메시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아르헨티나 클럽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에 대해서도 “완전히 거짓”이라며 “이제 아무도 그들을 믿지 않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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