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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것”…솔직 고백 눈길

입력 : 2020-01-28 16:50:08 수정 : 2020-01-28 1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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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가 김완선에게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냐”고 묻자, 김완선은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완선은 “결혼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결혼 생활이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며 “살아보니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했다면 다른 사람 인생을 불행하게 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완선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는 질문에 “한참 됐다. 10년 정도 됐다”고 답했고, 헤어진 계기에 대해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다. 조그마한 거로 싸우는 것이 계속 반복됐다. 똑같은 이유로 그만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작은 설렘도 없었냐는 질문에 “오히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은 것 같다. 연애나 이런 것은 나와는 안 맞으니까 생각도 하지 말자 싶었다. 그렇게 사니까 편하다”며 “내가 일도 많이 하는 편이고, 연애하면 쉬는 날 쉬지도 못하고 꾸미고 나가야 하지 않나. 그거 할 자신이 없다”고 비혼, 비 연애 주의자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완선은 과거 방송 금지를 받은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완선은 “처음 데뷔했을 때 터틀넥에 발목까지 오는 바지와 무릎까지 오는 재킷과 금목걸이를 하고 노래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그 방송이 나가고 나서 6개월 정도 방송 금지를 받았다”며 “이유가 너무 야하다는 거였다. 다 가린 상태였는데 ‘뭐가 야하다는 거지?’ 했다. 얼굴이 야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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