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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아빠’ 김병호 '웰뱅 PBA 챔피언십' 챔피언 등극

입력 : 2020-01-28 12:48:53 수정 : 2020-01-28 1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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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김병호(47)는 지난 27일 다비드 마르티네스(28, 스페인)와 세트스코어 4-3 (15-7, 8-15, 13-15, 15-8,15-6, 1-15, 11-7 )풀세트 접전 끝에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7전 4선승 세트제(15점세트/ 마지막세트는 11점: 15, 15, 15, 15, 15, 15, 11)로 진행된 결승 경기, 첫번째 세트는 김병호가 세트 에버리지 3.000, 하이런 5를 기록하며 가져왔다. 2세트는 마르티네스가 우세했다. 1이닝 5득점, 2이닝 5득점을 기록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결국 8이닝만에 15점을 기록, 에버리지 1.875에 하이런 5를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도 마르티네스가 에버리지 1.875에 하이런 8을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는듯 했다. 김병호도 물러섬이 없었다.  4세트 에버리지 1.667에 하이런 7, 5세트 에버리지 1.875에 하이런 7을 기록하며 두세트 모두 가져오며 승부를 이어갔다. 6세트는 마르티네스가 1이닝 10점을 내며 주도권을 가져 왔고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6이닝만에 15점을 기록, 에버리지 2.500에 하이런 10을 기록하여 세트를 가져와 결국 경기는 풀세트까지 이어가게 되었다. 7세트, 마르티네스가 먼저 7점을 득점하며 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4이닝 1점 상황에서 10득점을 기록, 에버리지 2.750에 하이런 10을 기록하면서 결국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종료 후 김병호는 PB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전까지는 1부 잔류가 목표 였다. 그 만큼 마음을 비우고 쳤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 던 것 같다”며 “최근 일하던 당구장에서 매니저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생활고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오히려 관두고 연습량이 늘게 되면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간 당구가 좋아서 쳤지 당구로 돈 을 벌 수 있다는 생각 조차 못했는데, 프로가 되면서 이렇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빠 사랑해’라는 응원 피켓을 들고 열심히 응원한 딸 김보미(23)에 대해서는  “경상도 사람이다 보니 이런 표현들이 너무 낯간지럽게 느껴질 때가 많아 서로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지내는데, 당구를 잘 치다 보니 이렇게 딸에게 애정표현을 듣게 되는 날도 생기는 것 같다” 며 “언제까지나 나는 내 자신보다는 딸을 더 응원할 것 같다”며 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BA투어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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