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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1위’ 세타필, ‘한국전용 상품’ 클렌징 라인 강화

입력 : 2019-12-15 10:10:21 수정 : 2019-12-15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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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갈더마코리아가 바디보습 전문 브랜드 ‘세타필’(미국의 약사가 만듬)이 보습을 넘어 클렌징 분야도 강화한다.

 

갈더마코리아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1928 이벤트 홀에서 신제품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를 공개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세타필은 국내 론칭한지 20년이 됐으며, 국내 바디 보습 부문에서 9년간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인데, 이같은 시장에서 9년간 1위를 유지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갈더마코리아는 특히 ‘한국의 환경’에 주목해 보습에 이어 클렌징 라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최근 보습뿐 아니라 클렌징의 중요성에 눈을 돌렸다. 위퍼리치 대표는 “한국인은 습한 여름, 건조한 겨울, 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 요인들로 인해 매우 섬세하게 피부 관리를 하고 그만큼 까다롭게 제품을 선택한다”며 “이는 스킨케어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했다.

 

갈더마코리아는 이와 관련 ‘보습의 3단계’를 제시하며 클렌징을 보습의 시작으로 정의했다. 2020년에는 혁신적인 보습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같은 비전을 담아 새로 나온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는 클렌징으로 인한 수분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피부 보습막과 보호막은 유지,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 또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클렌징 해줘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갈더마코리아는 이전에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바디워시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올해 선보인 ‘세타필 젠틀 바디워시 리프레싱’은 출시 3개월 사이에 목표 매출 대비 129%의 성장을 이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보습 제품 매출은 46% 성장했다.

 

양정선 세타필 전무는 “바디워시 출시 아이디어는 위퍼리치 대표가 부임 후 낸 아이디어”라며 “모이스처라이저에 대한 강점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연결제품을 낼 경우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에서 아이디어가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갈더마 본사에서 미세먼지에 힘들어하는 한국을 위해 클리니컬 테스트로 초보습·클렌징 효과는 증명한 바 있다”며 “젠틀포밍 클렌저뿐 아니라 세타필의 클렌저들은 세안 이후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하는 게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위퍼리치 대표는 갈더마코리아가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등대효과로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제품이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비슷한 효과를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 시장은 굉장히 흥미롭고, 세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한다”고 했다.

 

갈더마코리아는 2020년 한국 소비자의 높은 수준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나를 아끼자’는 비전을 제시한다. 양 전무는 “소비자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세타필은 방송인 문지애를 캠페인 모델로 발탁하고 #나를아끼는시간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여성들의 소중한 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스스로 나를 아끼는 시간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한편, ‘세타필’을 유통하는 ‘갈더마코리아’는 여드름 등 피부질환 치료제·필러 ‘레스틸렌’ 등 피부과 전문 제품을 유통하는 피부과학 전문 기업이다. 2019년으로 한국 진출 21년을 맞은 갈더마코리아는 ‘세타필’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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