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아이언맨’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 6위

입력 : 2019-12-14 15:35:37 수정 : 2019-12-14 15:35:3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간판선수 윤성빈(25·강원도청)이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6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7초11을 기록하면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1분46초96로 7위를 거뒀던 윤성빈은 이번에도 3위 이내에 입상하진 못했다. 그래도 메달은 목에 걸었다. IBSF 월드컵 대회는 6위까지 메달을 주는 덕분이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세 번째로 빠른 4초76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안정적인 주행으로 53초02를 기록, 3위에 올랐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고전했다. 스타트는 4초 77로 1차 시기와 큰 차이는 없었으나 주행에서 실수가 나왔고, 결국 최종 순위는 6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윤성빈이 미끄러지는 사이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1·2차 시기 합계 1분46초5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펠릭스 카이징거(독일)가 각각 은·동을 차지했다.

 

한편 윤성빈과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지수(25·강원도청)은 10위에, 정승기(20·가톨릭관동대)는 13위를 기록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