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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근육파열 4주 진단…KB스타즈, ‘쏜튼’으로 3연승 완성

입력 : 2019-12-13 21:45:59 수정 : 2019-12-13 2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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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튼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위기 속에서도 3연승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0-59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팀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던 에이스 박지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비상등이 켜졌다. 박지수는 앞서 BNK전을 마치고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진 결과 허벅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향후 3~4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지수가 빠진 KB스타즈는 크게 휘청거렸다. 삼성생명과의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겼다. 1쿼터에는 17-20으로 끌려갔고 2쿼터에는 10-1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러자 카일라 쏜튼이 팔을 걷어붙였다. 쏜튼은 맹공을 몰아쳤고 골밑을 지배했다. 3쿼터 20-12, 4쿼터 23-8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총 36득점 20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다. 심성영이 12득점 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다행히 3연승을 완성했지만 박지수 없이 오랜 기간 버텨내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 하는 KB스타즈다.

 

박지수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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