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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맨체스터시티, 아스널에 승리할 것”

입력 : 2019-12-12 15:37:26 수정 : 2019-12-12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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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아스널-맨체스터시티(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69.42%가 원정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18.21%로 나타났고, 홈팀 아스널의 승리 예상은 12.3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 맨시티, 강한 공격력 앞세워 원정에서 우세한 경기 펼칠 것…리그 상대전적에서도 우위 차지해

 

아스널과 맨시티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32점(10승2무4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고, 아스널은 승점 22점(5승7무4패)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먼저, 아스널은 브라이턴에게 충격적인 1-2 패배를 경험했지만, 뒤이어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리그 득점 공동 2위(11골)에 올라있는 오바메양이 매 경기 활약하고 있지만,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아스널이다. 

 

맨시티 역시 앞으로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현재 우승 경쟁자인 리버풀과 레스터시티에게 리그 1, 2위를 내줬기 때문이다. 다만, 공격력만은 EPL에서 최고다. 케빈 데 브라이너,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등 화려한 선수진을 갖춘 맨시티는 리그에서 팀 최다 득점(44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화력이 좋다. 

 

맞대결 성적에서도 맨시티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리그컵을 포함하여 2017-18시즌부터 펼쳐진 양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중심으로 이번 경기를 풀어나가려 하겠지만, 맨시티가 강한 공력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한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안방 경기 펼치는 첼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높은 투표율 선보여

 

안방에서 본머스와 만나는 첼시의 승리 예상은 82.85%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본머스 승리 예상은 각각 9.87%과 7.2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리그 상위권(리그 4위)에 올라있는 첼시가 본머스(리그 15위)를 만난다. 첼시는 시간이 지날 수록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지휘 아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11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릴을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둔 첼시는 극적으로 16강 진출 성공을 일궈냈다.

 

은골로 캉테를 비롯해 아스필리쿠에타, 윌리안, 퓰리시치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주는 첼시는 지난 에버턴전에서 1-3으로 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기 때문에 그 여파가 리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본머스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5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는 본머스는 지난 11월 2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1-0을 기록한 것이 리그에서 마지막 승리일 정도로 경기력이 침체되어 있다. 

 

챔피언스리그의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력 상승이 예상되는 첼시가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다면, 침체된 본머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이어 토트넘과 맨시티를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유도 72.9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에버턴(10.48%) 역시 강팀 첼시에게 승리를 거둬 연패를 끊어내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맨유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바르셀로나 무난한 승리 거둘 것으로 예상…14일 오후 8시 50분 발매 마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틱 빌바오가 에이바르를 물리칠 것이라는 예상이 77.93%를 차지해 라리가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4.41%를 기록했고, 에이바르의 승리 예상은 7.66%로 가장 낮았다. 

 

지난 8일 빌바오(리그 8위)가 베티스에게 2-3의 패배를 경험했지만, 에이바르(리그 16위)는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어 상대적으로 사정이 더욱 좋지 못하다. 더불어 양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올해 2월 23일 경기에서도 빌바오가 1-0으로 승리한 적이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다면 다시 한 번 빌바오가 에이바르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원정에서 레알소시에다드를 만나는 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도 75.77%를 기록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레알소시에다드의 승리 예상은 14.50%와 9.73%로 집계됐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에서도 인터밀란에게 2-1의 승리를 거두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도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가 각각 리그 득점 1위(12골)와 3위(8골)에 오르는 등 여전히 건재하다. 또 스페인FA컵을 포함하여 2017년부터 진행된 양팀의 7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무난한 승리를 예상해볼 수 있는 경기다. 

 

이와 더불어 동일하게 안방경기를 펼치는 헤타페(69.13%)와 그라나다(62.21%) 역시 높은 투표율을 얻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43회차는 14일 오후 8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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