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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피처링마다 화제’, 지코 원픽 페노메코는 누구?

입력 : 2019-12-05 10:23:35 수정 : 2019-12-05 1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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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엄청난 음악적 역량을 지녔으며 나의 음악적인 영감을 가장 많이 주고받는 아티스트다. 대중들이 눈치채지 못한 게 많이 아쉽다.”

 

힙합씬에서 가장 트랜디한 음악을 선도하는 지코는 최근 스포츠월드와 인터뷰에서 페노메코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하지만 대중의 생각도 지코가 바라본 페노메코에 대한 애정과 다르지 않았다. 지코와 다이나믹 듀오의 피처링에 나선 래퍼 페노메코의 영상이 연일 화제에 올라선 것. 페노메코는 트랜디한 감각과 독보적인 래핑으로 리스너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페노메코는 최근 지코의 첫 정규앨범 ‘싱킹(THINKING)’ 파트2의 수록곡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유튜브 딩고 라이브를 통해 두 래퍼의 합동 무대로 공개됐고, 이 영상은 3주차에 조회 수 50만회를 만들며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댓글에는 지코와 페노메코의 조합 자체가 ‘어나더 레벨’이라는 찬사가 주를 이룬다.

 

페노메코의 ‘피처링 화제’는 다이나믹듀오 ‘맵고짜고단거’로 이어진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페노메코의 라이브 무대는 파워풀한 래핑을 끊임없이 쏟아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저 파란머리(페노메코) 음색이 대박이다’, ‘페노메코가 다했다’, ‘페노메코가 큰 형님들(다이나믹듀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진다.

 

앞서 페노메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쇼미더머니6’부터 시작된다. 그는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고, 예선 평가 당시 상위권에 등극하며 우승 후보로 예견되기도 했다. 당시 출연자들이 역대급 실력자였다는 점과 여러 시즌 자체의 화제성도 높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였다. 하지만 그는 3차 예선에서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여성 래퍼 에이솔에게 패배해 뜻밖의 탈락을 겪었다. 당시 시청자들은 페노메코를 위해 패자부활전을 외쳤고, 이 사건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MC 몽,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 밀릭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에 참여해 시선을 빼앗는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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