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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전 유통학술상’ 제정… 신격호 명예회장 뜻 기린다

입력 : 2019-12-04 17:57:53 수정 : 2019-12-04 1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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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제공

[정희원 기자] 롯데가 신격호 명예회장(사진)의 공로를 기리고,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지원에 나선다.

2019년 한국유통학회에서 새로 제정한 ‘상전유통학술상’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그의 호인 ‘상전(象殿)’을 따랐으며,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양성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국유통학회는 1994년 창립돼 국내 유통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손꼽힌다. 학회는 매년 유통관련 연구 및 정책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학술 대상 1명, 최우수학술상 3명, 신진학술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롯데는 학술상의 상금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롯데는 상전유통학술상 제정을 계기로 국내 유통산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한 신격호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국내 유통업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신격호 명예회장은 이미 1970년대에 미래에는 무형의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업종으로 산업구조 중심이 옮겨질 것을 예측하고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해 유통산업의 현대화와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했다”며 “평생을 한국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온 명예회장님의 정신이 ‘상전유통학술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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