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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 몸매보다 만들기 어려운 균형잡힌 몸매, ‘지방흡입’으로 OK

입력 : 2019-11-30 21:42:50 수정 : 2019-11-30 2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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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몸매 관리가 필수로 여겨지는 시대가 왔다지만, 이는 10년 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띤다. 10년 전만 해도 건강보다는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몸매관리가 우선시됐다면, 이제는 건강관리의 한 측면으로 여겨지는 추세다. 

 

실제로 10년 전 굴곡 없이 마른 ‘스키니한 몸매’가 대세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볼륨감이 살아 있는 탄탄한 몸매가 부상한 것도 이를 반증한다. 

 

하지만 어떤 시대든 원하는 몸매를 얻기까지 ‘인고의 세월’이 필요하다. 과거 수요가 높은 깡마른 몸매는 약간의 절식과 극한의 유산소 운동으로 만들기 쉬웠다면, 최근 균형 잡힌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 것은 오히려 어려워진 게 사실이다.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원하는 몸무게까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오히려 쉬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두툼한 복부, 굵은 허벅지, 소매가 꽉 끼는 팔뚝 등 부분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미용체중까지 감량했음에도 자신의 콤플렉스로 여겨지던 팔뚝, 복부, 허벅지 사이즈는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부분비만은 섭취 칼로리를 줄이거나, 특정 부위 운동을 한다고 해서 마음대로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부위가 아니다. 최근엔 이같은 사실이 공유되며 비만클리닉을 찾아 지방흡입을 받음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겨운 다이어트에도 꼼짝 않는 허벅지·복부·팔뚝 개선이 시급한 경우 부위별 지방흡입 수술이 유리하다. 부위별 지방흡입술은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체형에 맞춰 안전하교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비만치료다. 무엇보다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다보니 반영구적인 사이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회 시술로 가시적인 체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단, 지방흡입술은 몸매의 불만요소를 제거하는 체형교정술이지, 체중을 줄이는 수술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만약 전신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 대용량 전신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재현 365mc서울병원장은 “고도비만인이 전신 지방흡입을 받음으로써 다이어트 동기 부여 효과는 물론 체지방량 감소로 건강증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용량 전신 지방흡입은 개인 컨디션에 따라 1~2회로 나눠 진행된다.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안재현 병원장은 “성공적인 지방흡입수술 결과를 원한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집도의로부터 면밀히 진단받은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지방분포, 피부 탄력도 등 체형이 사람마다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흡입술은 오랜 기간 임상경험을 쌓은 집도의의 섬세한 술기가 수술 후 만족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방흡입술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보다 지방흡입수술의 원리를 주사로 가져온 ‘람스’(LAMS)를 고려해볼 수 있다. 람스는 부분 마취로 진행되며, 절개 없이 주사로 지방세포를 추출하는 비만치료다. 흉터 없이 지방을 제거하고,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끊어줘 만족도가 높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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