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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명주성, 한국 선수 최초 PGA 챔피언스투어 QT 출사표 던져

입력 : 2019-11-19 15:24:04 수정 : 2019-11-19 16: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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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KPGA 투어프로(정회원) 명주성(50)이 PGA 챔피언스투어 진출에 도전한다.

 

명주성은 19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닙튼에 위치한 프림밸리 골프클럽 레이크코스(파71)에서 진행되는 PGA 챔피언스투어 QT(Qualifying Tournament) 1차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 챔피언스투어 QT 1차전은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명주성이 속한 캘리포니아에서는 66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오프 없이 경쟁을 펼친다. 상위 20명만이 PGA 챔피언스투어 QT 최종전에 진출할 수 있다.

 

PGA 챔피언스투어 QT 최종전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소재 TPC 스코츠데일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다.

 

김종덕(58·혼마)이 일본투어 상금순위 상위 자격으로 PGA 챔피언스투어에 몇 차례 출전한 적은 있지만 PGA 챔피언스투어 QT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는 명주성이 처음이다.

 

명주성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얻은 뒤 이듬해인 1996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그는 1997년과 1999년, 2002년, 2003년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명주성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이번 QT에 맞춰 몸 관리를 했고 연습도 꾸준히 했다”며 “QT를 통해 PGA 챔피언스투어에 진출하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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