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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4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입력 : 2019-11-04 18:40:39 수정 : 2019-11-04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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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부분변경을 단행한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4일부터 시작한다.

 

11월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차종으로 강화된 상품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외장 모습. 현대차 제공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나온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ℓ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3 가솔린 모델에 기본 적용된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ℓ 엔진을 신규 탑재하며 기존 2.4ℓ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스마트스트림 G2.5ℓ 엔진은 속도와 RPM(분당 회전수)을 고려해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선택,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휠을 장착하는 등 공력 성능을 높였으며,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기존 실린더 형태 대신 원형으로 새롭게 적용해 적재 공간을 키웠다.

 

아울러 더 뉴 그랜저는 19인치 휠 공명기 적용, 후면 유리 두께 증대, 하체 보강 등을 통해 한 차원 개선된 실내 정숙성을 구현했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내장 모습. 현대차 제공

이 밖에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도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더 뉴 그랜저는 전장이 4990㎜로 60㎜ 늘어나 차체가 웅장해졌다. 기존보다 40㎜ 늘어난 휠베이스(축간거리)와 10㎜ 늘어난 전폭은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외장은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했다.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동시에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내장은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는 감성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체공학적인 플로팅 타입의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은 편안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환경)를 완성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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