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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여성클리닉’ 개설… “여성질환 근본치료 나선다”

입력 : 2019-10-28 19:20:13 수정 : 2019-10-28 1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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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한방 여성질환 치료에 특화된 ‘여성클리닉’을 개설했다.

 

신설된 클리닉에서는 월경통, 월경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한방 치료가 이뤄진다. 갱년기증후군, 수족냉증뿐 아니라 산전 관리·산후조리·유산 후 회복과 같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자생한방병원 박경선 원장(한방부인과 전문의)

한방에서의 여성질환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발병원인을 분석한 ‘근본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단기적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둬 질환 재발이 잦은 기존 치료법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때 침, 약침,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병행해 만족도가 높다. 환자 맞춤형 운동, 식이요법 등 생활관리법도 제공돼 치료 효과를 높인다.

 

특히 틀어진 척추와 골반이 골반 내 구조적 변위와 순환장애를 일으켜 악화되는 여성질환의 경우 추나요법을 통해 척추·골반의 위치를 바로 잡음으로써 질환을 치료한다.

 

여성클리닉을 담당하는 자생한방병원 박경선 원장(한방부인과 전문의)은 “여성질환은 마치 감기처럼 흔한 증상이나 삶의 질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는 방치하면 노년건강에까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방 치료는 자궁·난소 기능을 보존하고 호르몬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수술 혹은 약물치료를 원치 않거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경선 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월경통·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등 여성질환의 한방 치료효과에 대한 SCI(E)급 논문을 다수 등재한 바 있다. 현재 한방부인과학회 학술이사와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연구원장을 겸임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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