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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정적 깬 원더나인…예정대로 쇼케이스 무대 섰다

입력 : 2019-10-17 15:43:39 수정 : 2019-10-17 1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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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정면 돌파다. 9명의 미소년이 박력 있는 남자로 변신했다. 그룹 원더나인(1THE9)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가요계는 정적이 흘렀다. 지난 14일 설리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한 가운데 애도의 의미로 연예계 행사가 올스톱됐다. 고인이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던 만큼 예정됐던 일정 대부분이 취소 및 축소될 정도로 여파는 대단했다. 하지만 원더나인이 기존 일정대로 쇼케이스 무대에 서며 다시금 연예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더나인은 17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2집 ‘Blah Bla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속삭여(Blah)’는 사랑하는 이에게 온종일 속삭이는 내용을 담은 신스 사운드와 몽환적 분위기가 가미된 알앤비 댄스곡이다. 프라임보이가 앨범의 전반적 프로듀싱을 맡았고 멤버 전원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게 특징이다. 앨범에는 해당 곡을 포함한 총 6개의 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카리스마다. 지난 4월 발매됐던 데뷔 앨범 ‘XIX’가 신인 그룹답게 상큼하고 소년다운 이미지가 전반적이었다. 하지만 ‘Blah Blah’는 박력 있는 가사와 곡 분위기를 비롯해 칼군무까지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여기 멤버들의 참여도까지 높이며 의미 있는 앨범이 탄생했다.

 

김태우는 “이번 앨범으로 카리스마 있게 돌아왔다. 우리가 직접 앨범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대중들과 팬분들에게 들려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신예찬은 “프라임보이 형님이 진두지휘하고 우리 멤버들도 음악을 만드는데 참여했다. 우리만의 색깔이 담겨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더나인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 프로그램 파이널 경연 무대를 통해 선발 된 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로 결성된 팀이다.

 

최근 가요계는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오디션 방송 출신인 원더나인에게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신예찬은 “소식을 듣고 연습생들의 심정이 이해됐다. 본인의 뜻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안타까웠다”며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jkim@sportsworldi.com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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