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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명의의 치아관리 비법…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출간

입력 : 2019-10-17 03:00:00 수정 : 2019-10-16 1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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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카레·콜라보다 김치찌개·라면이 치아 미백에 악영향을 미칠까? 브로콜리·파인애플은 천연 미백제 효과를 낸다는데 정말일까?

 

이같은 질문에 명쾌한 답을 담은 치아관리 지침서가 나왔다. ‘치과 명의’ 현영근 원장이 최근 치아지식을 풍성하게 담은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를 출간, 치아관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저자가 33년간 환자를 만나며 의료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치아상식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설명을 담고 있어 실용적이다. 마치 가정 상비약처럼 비치해 놓고, 이가 안 좋은 상황에 언제든 책을 꺼내 궁금한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책은 크게 ▲어린이 치아건강 ▲성인 치아건강 ▲어르신 치아건강 ▲알쏭달쏭 상담실 코너 등 4가지 파트로 구성돼 연령대 및 치아 증상에 맞는 상황별 해법을 총망라했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은 어린이 치아교정과 임플란트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치아교정을 결심한 사람은 흔히 교정 시기와 진행 정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뿐 아니라 교정기간 발생하는 충치 예방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

 

‘치과비용이 아깝다’며 진료를 미루는 장년층에게는 치료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필자는 “어금니 만큼은 꼭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금니 치료는 당장 비용 부담이 생길 수는 있지만, 음식을 씹을 때의 저작력을 크게 담당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날 수 있어 장년층일수록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임플란트치료를 효율적으로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국산·수입산 제품 중 어떤 임플란트를 골라야 하는지, 정말 저렴한 가격의 임플란트가 문제가 없느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저자는 무조건 저렴하기만 한 임플란트 치료는 수명이 그만큼 짧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치료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무엇보다 풍치를 갖고 있다면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이후 ‘임플란트 주위염’에 시달릴 수 있는 만큼, 임플란트 주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오복’ 중 하나로 꼽히는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겁게 음식을 즐기고 건강한 몸을 지키려면 치아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현영근 지음. 216쪽. 비엠케이 출간.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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