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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김완선 핼러윈 스페셜 콘서트 18일 연다

입력 : 2019-10-15 18:19:47 수정 : 2019-10-15 1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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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초청 공연… 영상 인기에 보답

[전경우 기자] 가수 김완선 스페셜 콘서트가 10월 18일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28년 만에 다시 이뤄진 초청 공연이다.

올해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는 김완선과 함께 1990년 발표했던 당대의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를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촬영해 2019년 8월 선보였다.

올해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김완선 뮤직비디오 캡처

29년 만에 처음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서 김완선은 변하지 않는 미모와 댄스 실력을 뽐냈다. 특히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버전으로 개사한 광고 영상도 함께 공개되며 좀비들과 꽉 짜인 군무를 펼치는 김완선 씨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완선은 오리지널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의 인기에 감사해 하며 조회 수가 290만을 돌파하면 에버랜드에서 특별 공연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밝히기도 했는데, 2019년 9월 중순 공개 3주 만에 조회 수 290만을 돌파하며 에버랜드 콘서트가 성사됐다.

18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에버랜드 크레이지 좀비헌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스페셜 콘서트에서 김완선은 ‘리듬 속의 그 춤을’, ‘기분 좋은 날’ 등 본인의 히트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공연에서는 에버랜드 공포테마존인 블러드시티3에 실제 등장하는 좀비 십여명이 함께 출연해 깜짝 플래시몹 댄스도 펼친다.

김완선은 “1991년 봄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노래한 적이 있었는데, 28년 만에 에버랜드에서 다시 공연한다니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1991년 에버랜드(당시 자연농원)에서 수백만 송이 장미가 가득한 장미원에서 댄서들과 노래 부르고 있는 영상은 레트로 열풍을 타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콘서트 당일에는 김완선이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 타임,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사전 붐업 공연으로 호러 디제잉쇼도 펼쳐진다.

김완선 스페셜 콘서트는 공연 당일 에버랜드 이용객은 무료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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