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뮤직K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그간의 앙금을 풀고 아름다운 이별을 할지 주목된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진영이 최근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6월 뮤직K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했고, 8월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홍진영은 SNS를 통해 전속계약 분쟁 중임을 밝혔고, 그 과정에서 홍진영과 뮤직K 측은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고, 긴 협의 끝에 홍진영은 뮤직K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홍진영은 최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 회사 '오뜨리버'의 이름을 내걸고 대중문화예술 기획업을 시작했다. 뮤직K와 원만한 합의 후 독자 행보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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