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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61% “LA다저스, 원정서 필라델피아 상대로 승리거둘 것”

입력 : 2019-07-16 03:00:00 수정 : 2019-07-15 13: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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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승1패 15회차 중간집계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7월 16일(화)부터 17일(수)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KBO) 5경기와 미국프로야구(MLB)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15회차 필라델피아-LA다저스(6경기)전에서 국내 야구팬들의 61.16%가 원정 경기를 치르는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9.54%로 나타났고, 홈팀 필라델피아의 승리 예상은 19.30%를 기록했다.

 

얼마 전 MLB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LA다저스(61승33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10승2패)과 코디 벨린저(31홈런)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MLB 모든 팀들 중 유일하게 60승 이상의 성적을 거둔 LA다저스다.

 

필라델피아(47승45패)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5할 성적(0.511)을 유지하고 있는 필라델피아지만,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를 기록했고, 워싱턴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좋지 못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을 가진 쪽은 필라델피아지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3승으로 LA다저스가 우세를 보이고 있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LA다저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클리블랜드와 오클랜드, 디트로이트와 시애틀 상대로 무난한 승리 거둘 것

 

클리블랜드와 오클랜드는 이번 회차에서 각각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클리블랜드는 66.39%의 투표율을 얻으며, 이번 회차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디트로이트의 승리 예상과 양팀의 1점 차 승부 예상은 각각 17.49%와 16.1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근 미네소타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경기를 펼쳤던 클리블랜드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최근 보스턴과 캔자스시티에게 5연패를 기록하는 등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클블리블랜드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8승1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상대전적의 우위와 함께 안방의 이점까지 살릴 수 있다면, 클리블랜드가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오클랜드 역시 59.70%의 지지를 얻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시애틀은 20.76%를 기록했고, 양팀의 1점차 승부 예상은 19.54%로 집계됐다.

 

이밖에 콜로라도(55.78%)와 휴스턴(53.25%)은 각각 샌프란시스코(24.74%)와 LA에인절스(24.88%)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KBO, SK 안방서 LG 상대로 승리 64.39%...kt 만나는 두산도 우세한 경기 펼칠 것

 

KBO에서는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SK가 4위 LG에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64.39%로 나타났다.

 

LG는 삼성(리그 7위)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해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번 시즌 승승장구하고 있는 SK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성적을 거두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더불어 SK가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상대가 리그 3위 키움이란 점을 감안하면, 더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쪽은 SK다.

 

SK는 이번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6승3패로 우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객관적인 전력의 우세를 가진 SK가 안방의 이점까지 살릴 수 있다면,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이어 안방경기를 펼치는 리그 2위 두산(62.26%)은 6위 kt(20.09%)에게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5승4패로 근소하게 kt가 앞서고 있지만, 안방인 잠실에서 펼쳐진 3경기는 모두 승리를 차지했던 두산이다.

 

두산이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최근 기세를 이어 두산이 다시 한 번 잠실에서 kt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KBO와 MLB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승1패 15회차 게임은 오는 16일(화)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ym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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