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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온리원오브 "목표는 빌보드 차트인… 세계적 가수 꿈꾼다"

입력 : 2019-06-25 11:30:13 수정 : 2019-06-25 1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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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빌보드 차트 핫100에 드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온리원오브(OnlyOneOf)가 내건 포부다. 평생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이 아닌 ‘빌보드 차트인’을 꿈꾸는 당찬 신인이다. 그런데 그들의 포부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데뷔 무대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긴다. 올해 신인상은 물론 빌보드에서 주목해야 할 ‘K팝 유망주’가 탄생한 듯하다.

온리원오브는 나인, 밀, 리에, 준지, 러브, 유정, 규빈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 출중한 비주얼에 탄탄한 실력, 다채로운 음악색으로 가요계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곡은 무려 2곡이다. 강렬한 느낌의 ‘사바나(Savanna)’와 부드러운 느낌의 ‘타임 리프(Time Leap)’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과시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해시태그가 5555개씩 붙을 때마다 수록곡 1곡을 추가로 공개하는 독특한 프로모션도 펼쳤다. 굉장한 모험이었지만 1주일만에 해시태그 2만 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기대했던 것보다 빨리 수록곡 4곡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 SNS 태그 이벤트가 굉장히 신선하다

 

“걱정이 컸다.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와 ‘타임 리프’는 바로 공개했지만, 우리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수록곡을 영영 공개할 수 없다는 위험부담이 컸다. 운좋게도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예상보다 빨리 수록곡을 모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 어떻게 데뷔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나

 

“요즘은 자기 PR 시대이지 않나. 우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가 없다. 데뷔했던 경력이 있는 멤버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음악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음악으로 승부를 걸었고,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모두 들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회사와 함께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다.”

 

- 더블 타이틀곡이란 점도 눈길을 끄는데

 

“한 가지 색깔과 장르에 국한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온리원오브라는 그룹 자체가 가진 색깔이 다양한 만큼, 강렬한 느낌의 ‘사바나’와 부드러운 느낌의 ‘타임 리프’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 온리원오브를 수식하는 위버섹슈얼(ubersexual)이란 단어가 독특하다

 

“거칠지만 부드러운 남성을 뜻하는 말이다. 온리원오브의 섹시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보여드릴 것도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다. 그런 점을 어필하고 싶던 중 ‘위버섹슈얼’이란 단어를 접하게 됐고, 우리를 잘 표현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참 많다.”

- 역삼동 음악 연구소는 무엇인가

 

“우리의 목표는 빌보드 핫100 차트인이다.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 위해 트렌디한 음악을 많이 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멤버들끼리 서로 음악을 공유하기 위해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다. 연습실이 서울 역삼동에 있고, 음악을 끊임없이 연구한다는 점에서 ‘역삼동 음악 연구소’라는 이름의 채팅방을 개설했다. 일주일마다 추천곡 한 곡씩 공유하고 있는데, 정말 다양한 음악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 온리원오브의 차별화 포인트라면

 

“먼저 트렌디한 음악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와 ‘타임 리프’를 통해 트렌디하면서도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곡으로 온리원오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있다. 또 기존 데뷔하는 아이돌의 경우 소년미에 초점을 뒀다면, 온리원오브는 남성미가 포커스다. 트렌디한 음악, 남성미가 온리원오브의 강점이라고 본다.”

- 온리원오브의 목표는

 

“생애 한 번뿐이라는 신인상도 받고 싶지만, 그에 앞서 ‘빌보드 핫100’ 차트인을 하고 싶다. 요즘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지 않나.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가 되고 싶고, 빌보드 차트에 ‘온리원오브’의 이름을 올리고 싶다.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온리원오브가 되겠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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