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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기생충’ 잡고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입력 : 2019-06-16 15:00:00 수정 : 2019-06-16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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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영화 ‘알라딘’이 ‘기생충’을 제치고 17일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기생충’을 제치고 지난달 30일 이후 17일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앞서 ‘알라딘’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개봉 3일만에 ‘악인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기생충’의 개봉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격차를 매일 줄여나가다 결국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알라딘’은 개봉 25일째인 16일 5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인기를 과시 중이다. 이는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29일째, ‘레미제라블’이 개봉 30일째만에 500만을 돌파한 속도보다 더 빠르다. 또 국내 뮤지컬 영화 흥행 순위 1위인 천만 영화 ‘겨울왕국’ , 2위 ‘레미제라블’(약 600만)에 이어 흥행 TOP3에 올랐고,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TOP2에 등극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4DX에서도 역대 최고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알라딘’ 4DX 모션체어 싱어롱 상영회의 폭발적 반응과 예매가 이어지고 있어 디즈니의 역대 최고 흥행작 ‘겨울왕국’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알라딘’은 개봉 4주차 주말에도 압도적 예매율 1위, 좌석 판매율 1위 및 평점 1위와함께 CGV골든에그지수 98%를 꾸준히 기록하며 개봉 5주차까지 장기 흥행 발판을 다지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현재 절찬상영중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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