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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카 페어링 서비스 개시…합리적 비용으로 차량 소유주 된다

입력 : 2019-05-23 03:00:00 수정 : 2019-05-22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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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그랜저부터 벤츠까지, 합리적 비용으로 차량 소유주 될까?’

 

쏘카가 원하는 차량을 내 차처럼 이용하면서도 장기 공유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유주가 될 수 있는 ‘쏘카 페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쏘카 페어링’은 맞춤형 차량 공유 모델로, 소유주가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서 장기 대여 후 평소에는 자차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게스트)에게 공유하는 만큼 대여료를 할인받는 방식이다. 

 

‘쏘카 페어링’ 소유주 모집은 오는 7월 31일까지 쏘카 앱 내 이벤트 메뉴 또는 SNS 광고를 통해 진행된다.

 

현재 투싼, 그랜저 등 국산차는 물론, 벤츠 GLA, BMW 3시리즈 등 수입차와 지프 레니게이드, MINI 5도어 등 특색 있는 차량까지 총 14종에 대해 소유주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쏘카는 소유주가 내부 옵션 및 아이템 추가를 일부 가능하도록 했으며 대여 이용자 역시 차종뿐 아니라 소유주의 개성 및 특별한 경험 공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쏘카는 올 하반기 ‘쏘카 페어링’ 서비스를 위한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소유주들은 앱 내 캘린더 기능을 통해 차량 공유를 원하는 일정을 관리하고, 게스트는 쏘카 앱 내 ‘쏘카 페어링’ 예약 기능을 통해 소유주 및 차량 관련 정보 확인부터 대여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쏘카는 앞서 지난달 테슬라와의 MOU를 통해 ‘쏘카 페어링’의 테슬라 소유주 20명 모집을 완료한 바 있다. 쏘카는 이달 중 일부 쏘카 회원들 대상으로 해당 소유주들의 테슬라 차량을 무료로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테슬라 차량을 이용해보고 싶은 게스트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카 페어링’을 통해서도 테슬라를 경험해볼 수 있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쏘카 페어링은 개인화된 차량 공유를 통해 이동문제 해결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을 기반으로 개인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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