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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SK 로맥, 9경기 만에 홈런포 가동

입력 : 2019-04-20 20:03:06 수정 : 2019-04-20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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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오래 기다렸다. 드디어 제이미 로맥(34·SK)의 홈런이 터졌다.

 

로맥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6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7회말 호쾌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 불펜 김건태의 6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속 139㎞짜리 직구였다. 비거리는 110m였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 로맥이다. 길어지는 타격 부진 때문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에서 타율 0.202(84타수 17안타)에 그쳤다. 결국 4번에서 6번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 때 ‘홈런공장 캐나다지부장’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지만, 장타 또한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로맥이 홈런을 친 것은 10일 대전 한화전 이후 9경기 만이다.

 

이번 홈런으로 로맥은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까. 로맥의 홈런에 힘입어 SK는 7회말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8-4로 앞서가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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