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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감빵생활’→‘런닝맨’까지 ‘예능 블루칩’ 급부상

입력 : 2019-04-20 16:42:36 수정 : 2019-04-20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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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한보름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한보름은 지난 13일부터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생활’에 새롭게 투입돼 높은 열정과 빠른 적응력으로 시청자들과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보름은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예나와 댄스 대결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즈댄스 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갖춘 한보름이 초반부터 매력을 발산한 것. 또한 ‘마피아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마피아로 의심받을 때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마피아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들며 재미를 더했다.

 

한보름은 지난 2월 방송된 SBS 리얼 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편에서 나무 타기, 수영 등 적극적으로 정글 생존에 임해 족장 김병만도 감탄한 예능 여전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특집으로 방송된 tvN 토크쇼 ‘인생술집’에서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방송이 끝난 직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한보름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에 21일 출연을 예고,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한보름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귀여운 랩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능뿐만 아니라 MBC 특집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잊혀진 땅, 잊혀진 이름 러시아 편에 사절단원으로도 출연했다. 한보름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보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보름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보름 홀릭’으로 채우고 있다. 연기 활동은 물론 예능과 다큐까지 종횡 무진 활약하는 한보름이기에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한보름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생활’은 오늘(20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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