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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최근 3경기 K리그2 최다 승점 얻은 안산과 맞대결

입력 : 2019-04-17 13:28:17 수정 : 2019-04-17 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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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하나원큐 K리그2 2019/아산vs부산/2:5 부산승/36분 호물로득점/이순신종합운동장/PHOTOLUDENS_ryuminhyeong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최근 3경기에서 K리그2 최다 승점(7점)을 기록하고 있는 안산그리너스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K리그2 최근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나란히 얻은 부산과 안산의 대결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팀은 최근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부산은 최근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 안양에 1-4로 패한 후 3승 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대전과 아산을 각각 2-1과 5-2로 제압하며 K리그2 2위에 올랐다. 공격력은 K리그 최강이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가장 많은 14점을 얻었으나, 수비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다는 게 아쉽다.

 

안산은 최근 3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안양과 1-1 무승부 이후 아산과 부천을 각각 1-0과 2-1로 제압하며 상승세에 올라섰다. 지난 부천과의 경기에선 경기 종료 5분전 2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며 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양 팀 모두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경기다. 부산은 광주에 이어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1점이 뒤처져 있다. 1경기 결과에 따라 K리그2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시즌 초반에 K리그1 승격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중요한 경기다. 조덕제 감독이 제로베이스에서 팀을 운영하겠다며 분위기를 다잡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산은 부산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의 발판을 놓을 수도 있다. 다른 팀의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승점 3점을 얻는다면 3위권까지 치고 올라가 초반 돌풍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부산에 상대 전적 2무 6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이다.

 

조덕제 감독은 “초반 상승세 유지를 위해 중요한 경기다. 홈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수비에서 실점을 좀 더 신경 쓰면서 공격적인 팀 컬러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에서 3승 2무 1패로 승점 11점을 얻어 K리그2 2위에 올라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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