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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중학교, 증평인삼배씨름대회서 32년 만에 중학부 단체전 우승

입력 : 2019-04-17 09:29:44 수정 : 2019-04-17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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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충무중학교(경상남도)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연신중학교(서울특별시)를 물리치고 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했다.

 

조정헌 감독 지도아래 정재민(2학년·경장급), 신승원(3학년·소장급), 원종한(3학년·청장급), 최성준(2학년·용장급), 최이건(3학년·용사급), 설준석(3학년·역사급), 구건우(2학년·장사급) 이렇게 7명의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결승전에 정재민(충무중)과 신승원(충무중)이 각 체급을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으나 연신중학교 김준태와 강병우가 점수를 내면서 2-2 동점이 되었다. 충무중학교 최이건이 김량우(연신중)를 상대로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했고 마지막 역사급 설준석(충무중)이 ‘들배지기’로 이희준(연신중)을 꺾으면서 최종 스코어 4-2로 충무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무중학교는 1987년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이후로 32년 만에 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헌 감독은 “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충무중학교 선수들은 인평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체전 3관왕을 할 만큼 우수한 선수들이다. 지난달 통영에서 있었던 회장기 대회 때 우승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해내 기쁘다.”라고 하였고 “단체전 우승 한번이 목표였는데 일찍 이루어 올해 3관왕까지 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다. 충무중학교 김인권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통영시 강석주 시장님과 통영씨름협회 하대인 회장님의 관심과 지원으로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 또한 전했다.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 입상팀

 

우승 충무중학교(경상남도)

준우승 연신중학교(서울특별시)

공동3위 마산중학교(경상남도), 신흥중학교(인천광역시)

 

▲‘제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60kg이하) 유종배(능인중학교)

소장급(65kg이하) 김남엽(부평중학교)

청장급(70kg이하) 황주하(진주남중학교)

용장급(75kg이하) 홍준혁(청주동중학교)

용사급(80kg이하) 최이건(충무중학교)

역사급(90kg이하) 김재원(점촌중학교)

장사급(130kg이하) 신건(의성중학교)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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