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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아카데미·골든글로브가 먼저 선택한 영화… 론칭포스터 공개

입력 : 2019-02-21 23:10:54 수정 : 2019-02-21 2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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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영화 '빅쇼트'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이번에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운 권력으로 세계를 뒤흔든 미국 부통령을 겨냥한 영화 '바이스'로 돌아온다. 

 

'바이스'는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6개의 주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크리스찬 베일의 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다가오는 24일 개최되는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의 주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빅쇼트'로 아담 맥케이 감독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크리스찬 베일이 미국과 세계를 쥐고 흔든 숨겨진 부통령 ‘딕 체니’ 역을 맡아 싱크로율 200%의 연기를 선보이고 에이미 아담스와 스티브 카렐 등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해 극에 힘을 더한다. 특히 아담 맥케이 감독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감각적이고 유쾌한 리듬감으로 풀어냈던 전작 '빅쇼트'에 이어 '바이스'에서도 실화에 자신만의 변주를 더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에게 또 한번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바이스'의 론칭 포스터는 가장 먼저 강렬히 대비되는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누구인지 얼굴을 알아볼 수는 없지만 위압감을 풍기는 한 사람의 실루엣과 ‘CAN 미국 부통령 change the WORLD?’라는 카피는 ‘미국 부통령’이라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2인자가 펼쳐낼 거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4월 개봉 예정.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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