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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동계체전 빙속 5000m 金…노선영은 500m 4위

입력 : 2019-02-20 21:14:36 수정 : 2019-02-20 2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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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동계체전 5000m 金…노선영은 500m 4위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이 동계체전 5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45초57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6분47초33을 기록한 엄천호(스포츠토토)가, 3위는 6분51초15로 결승 지점을 통과한 이진영(강원도청)이 차지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승훈, 정재원과 함께 팀추월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날 동계체전은 경기장 천장누수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7시간이나 늦게 열렸지만, 김민석은 기복 없는 레이스를 펼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평창 올림픽에서 김보름(강원도청)과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을 일으켰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한국체대)은 이날 여자 500m에 출전, 41초45의 기록으로 4위에 랭크됐다. 이 부문 1위는 39초03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현영(성남시청)에게로 돌아갔다. 김보름은 당초 이날 매스스타트 여자 일반부에 출전하기로 돼 있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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