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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로 신고식 마친 지혜인 이젠 드라마다

입력 : 2019-02-20 17:29:16 수정 : 2019-02-20 1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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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와 현대 자동차 코나, 배달앱 요기요까지 10년 가까이 수 많은 TV CF에서 목소리를 알린 성우 지혜인이 배우로서 본격 변신에 들어갔다.

최근 중견 건설기업 SM그룹의 전속 모델로 발탁된 지혜인은 SM그룹 산하 아파트 브랜드인 우방아이유쉘 CF에 등장했다. SM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인 경남아너스빌 광고도 이번 주 내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혜인은 CF 촬영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외연 확장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분기 방영 예정인 방송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하고 현재 대본을 숙지하고 있다. 지혜인의 소속사인 별하이엔티의 전영재 대표는 “그동안 영상이나 CF에서 목소리로만 이름을 알렸는데, 올해부터 배우로서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며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청자나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지혜인은 방송 시장에서 주목받는 광고에는 예외 없이 목소리를 담당했다. 지난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당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광고 후시녹음 스케줄 잡기가 어렵자, 에어컨 광고와 휴대폰 광고에 지혜인의 목소리가 들어간 건 유명한 일화다. 정식 공채 형식의 과정을 거친 성우가 아니라는 점에서 엄연한 한계도 있었지만, 지혜인은 1000편이 넘는 영상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대중에 알렸다. 또한 밝고 긍정적인 ‘따뜻한 느낌’을 전하는 목소리로 자기만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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