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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김한별-‘종합격투기’ 문우혁, 엔젤스 히어로즈 첫 대회서 격돌

입력 : 2019-02-20 15:45:43 수정 : 2019-02-20 15: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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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대표 박호준)가 내달 16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엔젤스 히어로즈’ 첫 대회를 개최한다. 엔젤스 히어로즈는 AFC 산하 격투기 브랜드로 입식격투기 부문과 종합격투기 부문 모두 진행된다.

 

엔젤스 히어로즈 01 세 번째 매치로는 김한별(18, 인천 대한체육관)과 문우혁(20, 로닌크루/아이언크루)의 대결이 준비돼있다. 선수층이 상당히 젊은 엔젤스 히어로즈에서도 특히 어리고 촉망받는 두 선수의 대결이다. 또한 두 선수는 커리어를 볼 때 입식격투기 기준으로 완전히 사파와 정파로 나뉜다는 관전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김한별은 빠르게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선수다. 18살의 나이에 벌써 16전을 소화한 김한별은 2018년-2019년 연속으로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한국 입식격투기의 산증인 노재길이 직접 그를 추천했을 만큼 정도를 걷는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문우혁은 격투기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하는 패기 넘치는 선수다.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던 어린 시절 격투기를 접하고 어딘가에 몰두하는 삶을 살게 됐다”는 문우현은 종합격투기를 거쳐 입식타격 세계에 발을 디뎠다. 종합격투기에서 전향한 이후 입식 전적은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8일 개최되는 AFC 11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 ‘근육맨’ 쟈코모 레모스의 무제한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직쏘’ 문기범의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전 등이 준비돼있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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