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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안정적인 두 용병의 활약이 있기에 가능했다.”

입력 : 2019-02-17 15:40:02 수정 : 2019-02-17 1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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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SK의 분위기 반등의 비결은 외국인 선수 듀오, 이른바 ‘원투펀치’다. 

 

문경은 SK 감독은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 홈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5전 4승1패로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다.

 

문경은 감독은 최근 분위기 반등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안정적인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있기에 가능했다. 실질적인 전력 이탈(김선형, 최부경 등)에도 팀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 선수의 안정감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헤인즈, 로프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우리 팀에서 헤인즈는 전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며 “더 젊고 신장이 큰 선수도 많지만, 경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감독의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헤인즈는 경기당 평균 34분27초 동안 출전하고 있다. SK가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헤인즈는 KBL 통산 1만 득점 대기록을 세웠고, 지난 15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4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로프튼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문 감독은 “지금도 잘해주고 있지만 더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로프튼이) 중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점차 (우리팀에) 맞춰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큰 활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 홈경기를 치룬다. SK가 상대 KT를 잡고 3연승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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