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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도끼 호텔 가격은 10만원대 시작, 럭셔리 부티크 아닌 4성급

입력 : 2019-02-18 03:00:00 수정 : 2019-02-17 16: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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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래퍼 도끼가 부산에 오픈했다는 ‘도끼 호텔’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호텔의 정확한 이름은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광안점이며,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 아닌 최저가 10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3∼4성급 호텔이다. 

 

도끼는 최근까지 이 호텔 홍보대사로 활동하다 지난 16일 광안점 오픈에 맞춰 부사장 타이틀을 달았다. 도끼는 이날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오픈하는 부산 광안리 저의 부티크 호텔을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이어 다음 포스팅에는 “저희 호텔에 오시면 1층과 룸서비스에 맛있는 디저트도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도끼는 이날 오픈 행사에 직접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이 호텔을 운영하는 것은 루이스 해밀턴 디자인 그룹이며, 실소유자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호텔업계에서는 "도끼가 재테크의 일환으로 이 호텔에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호경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회장이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밝힌 표현에 따르면 ‘최고급 비즈니스 부티크 호텔’이 이 곳의 정체성이다. 체리쉬 가구와 협력한 인테리어와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객실 시스템이 특징이다. 호텔스닷컴 등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한 금액은 18일 체크인 기준 1박 10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 광안점의 규모는 약 50실이며 인피니티 풀장 등 리조트호텔에서 상상하는 시설들은 없다. 도끼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객실은 ‘일리어네어 도끼 스위트’ 룸으로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다. 1박 가격은 100만원 초반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은 부산에서 출발한 로컬 체인 호텔 브랜드다. 지난 2013년 부산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2017년 창원점(70실)이 개점해 성업 중이다. 베스트 루이스 해밀턴 호텔은 현재 오시리아(동부산)관광단지와 인접한 곳에 골프텔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며, 일본 오사카점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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