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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후원 … ‘공동정범’, ‘소공녀’, ‘죄 많은 소녀’ 선정

입력 : 2019-01-03 11:38:18 수정 : 2019-01-03 1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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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CGV아트하우스가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김기영관 수익금 일부를 한국독립영화에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CGV아트하우스는 ‘2018 헌정관 올해의 한국독립영화’ 3편을 선정해 후원금 1600만원을 전달한다. 후원작은 ‘공동정범’, ‘소공녀’, ‘죄 많은 소녀’ 3편이 선정됐다.

 

김일란,이혁상(공동정범), 전고운(소공녀), 김의석(죄 많은 소녀) 감독에게 각각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한다. 또 ‘죄 많은 소녀’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전여빈 배우에게도 ‘올해의 특별상’과 100만원의 후원금을 증정한다.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에서는 세 편의 후원작들을 특별 상영하고 후원금 및 상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 감독과 함께 하는 스페셜 톡 시간도 마련됐다.

 

CGV아트하우스 강경호 사업부장은 “CGV아트하우스는 한국영화의 빛나는 오늘을 가능하게 한 영화인들과 함께 한국독립영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며 한국영화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작 소개

 

다큐멘터리 영화 ‘공동정범’은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압도적인 긴장감을 놓지 않는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인 영화다. 제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과 관객상을 동시 석권한 이후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과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소공녀’는 가난하지만 자존감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재치있고 사려 깊게 그려낸 전고운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전고운 감독은 영화 ‘소공녀’를 통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및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하며 지난해 가장 주목 받은 신예 감독이다.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전여빈 분)가 스스로 떠난 학교로 다시 돌아오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의석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을 기반으로 10대를 통해 바라본 현대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이다. 영화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비전상, 제32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및 청년심사위원상 수상 등의 쾌거를 얻었다.

 

kimkorea@sportworldi.com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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