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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히트43서 정다운, 라이트헤비급 챔프 등극…김명구 1차 방어 성공

입력 : 2018-09-18 11:42:01 수정 : 2018-09-18 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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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구(왼쪽)와 정다운이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TFC 제공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TFC 밴텀급 강자 김명구(29·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와 라이트헤비급 강자 정다운(29·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일본 원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17일 일본 아이치 현 가리야 시 산업 프로모션 센터에서 열린 '히트 43'에서 히트 밴텀급 챔피언 김명구는 플라이급 챔피언 가스가이 다케시(30)를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정다운은 루카스 로타(브라질)를 2라운드 파운딩 TKO로 격침시키며 공석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승리 후 김명구는 “힘들게 거머쥔 벨트를 절대 빼앗길 수 없었다. 일본에서, 일본 파이터에겐지지 않는다”며 “TFC 밴텀급 챔피언 황영진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명구는 지난 5월 '히트 42'에서 아키오 세이지를 4라운드 TKO로 이기고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다운은 2016년 7월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모든 상대에게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7전 전승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껏 UFC에 진출한 국내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다운이 첫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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