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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자’, 안성기·박서준 캐스팅 완료..14일 촬영 돌입

입력 : 2018-08-17 15:34:50 수정 : 2018-08-17 15: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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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다시 뭉쳤다.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신작 ‘사자’로 오컬트 무비에 도전한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을 비롯해 안성기, 우도환, 최우식, 이솜 등 대한민국 대표 국민 배우와 대세들이 함께한 ‘사자’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배급사 측이 17일 밝혔다.

 

박서준은 ‘사자’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용후’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가진 격투기 세계 챔피언으로, 갑자기 시작된 악몽과 상처를 치유해준 ‘안신부’를 만나 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다.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은 명실상부한 국민배우 안성기가 맡았다.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구마 의식으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배후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안신부’ 역을 통해 안성기는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박서준과 안성기는 격투기 선수와 구마 사제라는 서로 다른 개성 속에서도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두 인물 간의 절묘한 호흡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를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지신’ 역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거인’ ‘부산행’ ‘옥자’에 이어 ‘마녀’ ‘물괴’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며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우식이 안신부의 곁에서 구마 의식을 돕는 최신부 역으로, 최근 ‘소공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배우 이솜이 신앙심 깊은 수녀 데레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사자’는 지난 14일 크랭크인 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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