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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쇼터·존슨’ 외인 구성 완료… 라건아 기용은 어떻게?

입력 : 2018-08-03 16:39:06 수정 : 2018-08-03 16: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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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모비스가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모비스는 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장신 외인 선수 D.J 존슨(25)의 신장 측정을 마쳤다. 존슨은 195.8㎝로 200㎝이하 기준을 통과했다. 2018∼2019시즌부터 외인의 키는 장신 선수 200㎝, 단신은 186㎝를 넘지 못한다. 앞서 계약한 단신 외인 섀년 쇼터는 185.9㎝였다. 

 

이제 모비스는 외인 계약을 마쳤다. 다만 모비스의 외인 출전 기준이 다소 복잡하다. 한국 국적을 얻은 라건아까지 합류한 현대모비스는 외인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2, 3쿼터에 같은 장신 선수인 라건아와 존슨을 동시에 기용할 수 없다. 2, 3쿼터에는 라건아&쇼터, 혹은 존슨&쇼터 조합으로만 나서야 한다. 

 

물론 12인 출전 선수 명단에 3선수를 모두 넣고 한 경기에 투입할 수는 있다.  라건아와 존슨이 서로 교체돼 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외인 1명만 나서는 1, 4쿼터에는 3명 가운데 1명만 나설 수 있다. 라건아가 한국 국적을 얻었지만 그간 KBL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한 만큼 출전 제한의 핸디캡을 부여한 것이다. 이런 핸디캡은 6시즌, 2023-2024시즌까지 취급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모비스 섀년 쇼터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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