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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대상, 축구토토 스페셜 26회차 발매

입력 : 2018-06-25 13:47:28 수정 : 2018-06-25 13: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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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6회차를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스페셜 26회차에서는 덴마크-프랑스(1경기),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2경기),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3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16강 진출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D조 조별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전이 포함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이어 크로아티아에게 0-3 완패를 당해 승점 1점으로 현재 D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결과만큼 팀 경기력도 부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메시도 매 경기 이렇다 할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감독과 선수간의 불화설과 함께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설이 거론되는 등 여론까지 악화된 상황이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승점 3점으로 D조 2위로 올라섰다. 나이지리아는 예선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0-2로 패배했지만,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한 2차전에서는 아메드 무사의 멀티골에 힘입어 2-0로 승리했다.

급한 쪽은 아직 승리가 없는 1무1패의 아르헨티나다. 1승1패를 기록 중인 나이지리아의 경우 패하지만 않는다면 무승부에 그쳐도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전의 결과에 따라 16강이 가능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무조건 승리를 거둔 후에 나머지 경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게다가 아르헨티나의 경우 골득실까지 조 최하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격적인 운영을 지속해야 한다. 양팀의 목표가 확실한 경기이기 때문에, D조의 이해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는 한판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축구팬을 찾아간다"며,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는 월드컵 조별예선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각 팀들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한다면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6회차는 오는 6월 26일(화)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 및 공식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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